주식, 코인, 선물…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주식, 코인, 선물… 돌아돌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도나도나의 투자블로그입니다.

주식, 코인, 선물 거래까지. 저도 참 돌고 돌아 여기까지 왔네요. 첫 글로 바로 투자 정보에 대해서 얘기하기보다는 제가 왜 이 블로그를 시작했는지 한번 얘기하고 시작하고 싶었어요.

주식, 코인, 선물, 장기투자, ETF

무지성 투자의 시작

2017년에 처음 회사에 입사를 하고, 이제 월급을 받기 시작한 사회초년생 시절이었어요. 주변에서 주워들은 종목에 무지성 투자하는 것, 다들 한 번쯤 해보셨죠? 저도 그랬어요. 그러다 보면 벌기도 하고 잃기도 했지만 시드머니가 적다 보니 “이래서 돈 언제 버나” 싶었죠.

그러다 코인을 접했고, 곧 코인 선물 거래까지 손을 뻗었어요. 레버리지라는 도파민을 알게 되면서부터가 진짜 문제였어요. 롱과 숏, 10배, 20배 심지어 50배 레버리지까지… 솔직히 말하면 투자가 아니라 도박에 가까웠어요.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가랑비 옷 젖듯이 다 더해보니 몇 천만 원을 금방 잃었더라구요.

인간은 참 간사합니다

놀고 싶은 건 다 놀면서 돈은 많이 벌고 싶었던 게 바로 저였어요. 저만 그런건는 아니죠? ㅎㅎ 공부는 하기 싫고, 책임감도 없고, 그저 한 방을 노리는 매매를 계속했죠.

그러던 중 인생에 몇 없을 큰 기회라고 하는 회사의 자사주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대출까지 받아서 자사주를 매수했고, 상장 이후 2배 이상까지 꽤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 또 욕심이 문제였죠. 그때 당시에는 더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가 결국 높은 가격에 팔지 못하고 자금이 필요해 어쩔 수 없이 매도했어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ㅠㅠ

와이프가 저를 바꿨습니다

지금 와이프를 조금 더 일찍 만났더라면 어땠을까, 자주 생각해요. 특히 투자 관념에 대해서요. 자사주를 팔아야 한다고 했던 것도, 코인 선물 그만하자고 했던 것도 다 와이프의 의견 덕분이에요. 그 말을 더 일찍 들었더라면 몇 천만 원은 지킬 수 있었을 텐데요 ㅎㅎ

그리고 와이프를 만나고 나서 투자 습관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도박 같은 단타 매매에서 벗어나 장기투자, 즉 DCA(Dollar Cost Averaging) 방식으로 전환했어요. 미국 ETF를 꾸준히 매수하고, 국내외 개별주를 일부 담아 천천히 키워가는 방식으로요.

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과거의 저처럼 공부 없이 무작정 투자했던 분들, 혹은 지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이 제 글을 보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고 함께 공부하고 싶었어요. 한국의 수많은 월급쟁이 투자자들과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어요.

저는 전문가가 아니에요. 마이너스인 종목도 있고, 수익이 적은 종목들도 있죠. 저도 여전히 공부 중인 30대 평범한 직장인이에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여러분과 더 솔직하게,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이런 내용을 함께 나눴으면 좋겠어요

  • 매달 실제 투자 현황과 수익률 공개
  • 공부하면서 알게 된 주식, ETF, 코인 지식
  • 투자하면서 겪은 실수와 배운 점
  • 직장인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재테크 방법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매일 배우면서 성장하고 있으니까요. 투자 기록, 공부한 내용, 실수했던 경험까지 모두 솔직하게 공유할게요. 함께 성장하고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글 써나가 볼게요!! 성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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